[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엄종식 통일부 차관은 12일 "북한은 더 이상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이해 전향적인 태도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엄 차관은 이날 오전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42회 재이북부조합동경모대회 격려사를 통해 "실향민과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은 남과 북이 평화롭게 번영하는 시대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실향민과 이산가족문제를 매우 시급한 과제로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그리고 상봉정례화 및 고향방문 등 이산가족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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