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인도 센섹스 지수가 9일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한 1만6840.6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세는 철강업종이 이끌었다. 인도에서 가장 큰 철강생산업체 타타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8% 하락했고 진달 스틸&파워도 1.5% 낙폭을 기록했다. 인도철강업계는 올해 철강 수요는 당초 예상치의 절반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자동차, 주택부분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
데이비스 페자카 뭄바이 다이와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2011년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8%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S&P CNX 니프티 지수는 1.8% 떨어진 5059.5로 장을 마쳤고 BSE-200 지수는1.9% 하락한 2085.8을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