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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론, 3Q 분기기준 사상최대 매출액 예상<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부증권은 9일 파트론의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이 끌어주고 영업이익이 받쳐주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8700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3분기 매출액은 동부증권 기존 추정치인 905억원을 10% 이상 상회하는 1000억원대 초반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1% 후반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와 신규 갤럭시탭의 출시가 파트론의 탄탄한 매출 성장을 이끄는 주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카메라모듈의 단가 상승 역시 3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메라모듈은 전체 매출액에서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스마트폰, 태블릿PC의 본격적인 시장 침투로 올해 상반기 카메라모듈과 안테나에서만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약 23%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스마트기기로의 기존 사업부 수요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에 영상용 카메라모듈과 안테나 공급에 따른 수혜는 연말까지 실적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됐다. 지난 7월부터 대만의 최대 PC업체에 광마우스를 공급하면서 3분기 광마우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약 2배 증가한 14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카메라모듈, 안테나, 유전체필터 등 외형 성장 동력인 기존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사업부 뿐만 아니라 광마우스·센서 등 미래 성장 동력 역시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규모가 작지만 신성장 동력이 꾸준히 성장하고 올해 전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실적 모멘텀을 보고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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