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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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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제 편의점에서 개인 신용등급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매장 내 금융자동화기기(이하 롯데ATM)를 통해 무료 신용등급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무료 신용등급조회 서비스는 9일부터 올 12월 8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고객은 최초 조회 후 1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발급받은 영수증 쿠폰번호를 롯데ATM에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받으면 이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신용등급 조회 결과를 통해 향후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와 은행 등의 대출가능 조건도 알 수 있게 된다.

조회기록이 남지 않고 신용도에 영향 없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신용활동 수준에 대한 사전 확인 단계로 적절할 것이라고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말했다.


세븐일레븐 내 롯데ATM에서 신용등급조회와 더불어 명의도용차단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용방법은 신용등급조회 서비스와 동일하다.


또한 롯데에서 만든 전국 교통카드 '캐시비'도 9일부터 롯데ATM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 후 남은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다.


오재용 서비스팀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새로 선보이는 금융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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