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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상무 이용택, 집에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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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남자배구 상무신협의 이용택(26)이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배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용택은 집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용택은 내년 5월 제대 후 원 소속팀 삼성화재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깨 수술로 인해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삼성화재 복귀 후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이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관계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홍익대를 졸업하고 2007~2008 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프로에 입단해 레프트 공격수로 뛰었다.


삼성화재 선배인 김세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놈아! 그게 최선이었니? 뭐가 그렇게 힘들디?"라며 "가는 길 편히 보내기가 너무 아프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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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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