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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사상최대실적에 미래성장동력까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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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휴비츠에 대해 사상 최대실적 행진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과용 진딘기기와 광학현미경 사업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한지형 애널리스트는 "원화절상 속도보다 물량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수출비중 86%)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인 상해 휴비츠의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해휴비츠(Charops 브랜드로 판매)는 하이엔드(High-End)와 로엔드(Low-End) 시장으로 분리된 중국 안경점용 진단기기 시장에서 미드엔드(Mid-End) 시장을 개척, 선점했다. 상해휴비츠 매출은 2008년 18억원에서 2010년 65억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했고, 올해 상해휴비츠의 매출 목표는 80억원(지분법 이익 10억원 이상)이다.


안과용 진단기기와 광학 현미경 사업에 진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08년 진출한 안과용 진단기기(세극등 현미경, 안압계)의 2010년 매출은 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했고 올해 매출은 55억원 이상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입체 현미경과 정립 현미경의 개발이 완료돼 입체 현미경의 경우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현미경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480억원(입체 140억원, 정립 340억원)으로 시장진입과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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