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일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을 위해 미국 농무성(USDA) 소속 농업연구소(AR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ARS(Agricultural Research Service)는 USDA 소속 연구기관으로, 농·축산물 등 식품의 안전과 영양 등에 대한 연구수행과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앞으로 양측은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 등을 추진하고,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안전성 평가연구, 독성연구, 병원성 미생물, 역학 및 항생제내성 연구 분야 등 식품안전 업무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그램 협력 및 수행 ▲식품안전 관련 연구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가간 교역 증가로 식품안전사고도 국제적인 문제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선진 식품안전관리 지원 방안 공유 및 공동대응 모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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