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지난 8월 미국의 서비스 산업 경기가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6일(현지시각) 8월 비제조업지수가 53.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했던 52.7과 시장 예상치인 51보다 높은 수치다.
신규주문은 전월 대비 1.1% 상승해 52.8을 기록했고 기업활동 기수는 56.1에서 55.6으로 하락했다. 고용지수는 52.5에서 51.6으로 떨어졌다.
러셀프라이스 어메리프라이즈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상황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 경제주체들은 잘 버텨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역시 지난달 하반기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비제조업은 미국 경제의 90%를 차지한다. 비제조업지수가 50을 넘을때는 관련 사업들의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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