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KOTRA)의 외국인투자유치조직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는 7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10개국 61개사의 외국인 투자가를 초청해 지자체의 유망 투자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 투자가들의 방한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상하이지역에서 16개사가 참가한 중국투자가들은 새만금, 서울, 충청지역의 산업현장을 시찰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일 강원도에 레고랜드(LegoLAND) 테마파크를 건설하기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한 세계 2위의 엔터테인먼터트 그룹인 영국 머린(Merlin Entertainmet Ltd)사도 지역발전주간을 맞아 방문했다. 이들은 레고랜드(LegoLAND) 건설 이외에도 서울대공원 재조성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베스트코리아는 밝혔다.
홍석우 코트라 사장은 "정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서 풀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투자유치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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