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이 재래시장 활성화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6일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함께 서울 영등포시장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추석 물품을 구입했다. 물품 구입 대금은 금감원과 국민은행이 직원들이 5000원 미만 '급여 끝전모으기' 등을 통해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충당했다.
이에 앞서 금감원과 국민은행은 사회공헌기금을 사회복지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기부했으며, 이 기금은 영등포시장에서만 사용되는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에 활용됐다.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기 위해 노사공동 호프데이, 바자회 등을 통해 재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사회공헌단을 출범시켰으며, 오는 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0곳을 방문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