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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슈퍼닥터 통해 동네 상권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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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하반기 슈퍼닥터 지원 대상 6개 점포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 등 진출로 동네 슈퍼마켓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슈퍼닥터(Dr.)지원제도를 통해 골목상권 지키기에 나선다.

용산구, 슈퍼닥터 통해 동네 상권 살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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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닥터(Dr.)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맞춤형 경영컨설팅제도로 소매업 또는 경영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턴트가 동네 슈퍼마켓을 직접 찾아가 점포주 상담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해준다.


올부터는 자치구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점포를 선정하고 서울시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구는 상반기에 총 9개 점포를 선정,경영컨설팅과 현장 지도 등 슈퍼닥터를 지원했다.

슈퍼닥터 지원대상은 점포면적 300㎡이하 중소슈퍼마켓으로 SSM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점포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매출하락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점포도 지원대상이다.


지원점포로 선정되면 약 2개월 동안 총 5회에 걸쳐 지원을 받는다. 전문컨설턴트가 점포를 직접 찾아가 ▲입지와 상권분석 ▲상품구성과 관리 ▲매출관리 ▲ 고객응대 방법 등 점포여건과 점포주 요구사항에 맞게 무료로 진단부터 처방·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준다.


구는 신청한 점포 중 6개 점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예비점포 2~4개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강재수 지역경제과장은 “상반기에 슈퍼닥터 지원을 받은 점포주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편이었다”며 “하반기에도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슈퍼마켓들이 슈퍼닥터의 전문컨설팅을 받아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점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산구 지역경제과(☎ 2199-680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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