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후보 단일화 뒷돈거래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곽 교육감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2일 오전 8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곽 교육감 자택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바탕으로 곽 교육감이 서울시 교육감 후보 시절 작성한 메모와 선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을 할 때 곽 교육감도 자택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인 추가조사를 끝내는대로 곽 교육감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진행중인 사안이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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