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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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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인쇄센터, 15~17일 서울광장…시대별 테마전시, 무료체험행사, 시연 등 볼거리 가득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현대디지털인쇄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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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재)서울인쇄센터(이사장 남원호)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가 오는 14일 ‘인쇄문화의 날’을 맞아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SPAF 2011)’를 연다.

우리의 인쇄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서울시특화산업인 인쇄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해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15일 오후 2시 개막식과 서울인쇄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인쇄대상은 국내 유일의 인쇄물품질경연대회로 인쇄산업기술 발전을 꾀하고 인쇄산업의 수출경쟁력 높이기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행사장엔 역대 서울인쇄대상수상작 전시와 인쇄산업변천과정을 고대·근대·현대·미래 등으로 나눈 시대별 테마전시가 열려 평소 접하기 힘든 인쇄문화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축제관람객이 인쇄문화역사의 주인공이 돼보는 무료체험행사들도 열린다. ‘고대의 직지 인쇄체험’, ‘근대의 금박인쇄, 활판인쇄, PS판인쇄 체험’ 등 인쇄 작업을 종류별로 해볼 수 있는 기회다. 관련코너를 비롯해 ▲디지털인쇄 ▲3D 입체인쇄 ▲첨단 인쇄전자산업 등 인쇄산업의 내일을 가늠할 수 있는 미래인쇄체험부스들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제6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 외국인들이 찾은 고인쇄체험관.


특히 인쇄전자산업코너에선 친환경 전도성잉크를 쓴 최첨단인쇄기술을 선보인다.


제품이력관리, 부품관리, 교통카드 등 실생활에 쓰이는 RFID(전자태그) 인쇄기술들과 스마트폰·스마트TV 등 첨단 IT(정보통신) 전자산업에 적용되는 FPCB인쇄, 미래 대체에너지인 태양열전지에 활용되는 특수인쇄기술 등의 전시와 시연도 펼쳐진다.


남원호 서울인쇄센터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인쇄산업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어린 세대들에겐 우리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이사장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디딤돌로서의 인쇄산업 중요성과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인쇄센터홈페이지(www.seoulprinting.com)를 참고하면 된다. 단체관람문의는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사무국(☎02-516-1331)으로 하면 된다. 단체관람객에겐 행사안내도 해준다.


한편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이번 행사와 연계해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0시~오후 5시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있는 농협대에서 ‘인쇄전자의 이해와 전망’이란 주제로 올해 인쇄경영자워크숍과 체육대회를 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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