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리얼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의 리얼한 맛을 살리기 위해 재료를 ‘통’으로 사용하거나 최대한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외식업계에서는 ‘리얼’한 메뉴를 속속 내놓고 있다.
버거킹의 ‘하와이안 버거’는 하와이의 대표과일인 파인애플이 두툼한 두께로 들어가 있어 여름철 지친 입맛을 달콤하게 깨워준다. 파인애플의 달콤함과 불에 직접 구운 100% 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치즈, 매콤달콤한 스파이시 BBQ 소스 및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낸다.
브레댄코의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는 슈퍼푸드로 널리 알려진 신선한 블루베리를 통째로 넣어 블루베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부드러운 블루베리 시트 사이에는 블루베리 요거트 크림이 들어가 있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미스터피자는 100% ‘라이브’를 컨셉트로 한국의 대표음식을 새롭게 해석한 한국식 프리미엄 피자 ‘떡갈비 피자’와 ‘닭갈비 피자’를 출시, 판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통 피자에 쫀득담백한 떡갈비와 매콤달콤한 닭갈비를 접목시켜 탄생한 메뉴로 새로운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븐에 빠진 닭에서 선보이고 있는 ‘마늘아 마늘아’는 기존에 마늘을 갈아 소스로 사용한 마늘치킨들과 달리 오븐에 빠진 닭만의 마늘 소스에 구운 통마늘까지 더해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구운 통마늘을 사용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할리스커피의 ‘찹쌀떡 고구마 빙수’는 팥 앙금이 들어간 고소한 찹쌀떡을 통째로 얹어 쫄깃한 맛을 극대화하여 씹는 맛을 살렸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와 찹쌀떡의 조화가 일품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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