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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 “말은 장혁 씨가 저보다 잘 탑니다”
- 배우 차태현이 30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챔프>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 극중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쳐 기수의 꿈을 잃게 된 뒤 다시 경마에 도전하게 되는 이승호 역을 연기한 차태현은 말 타는 실력을 묻는 질문에 ”말을 탄 지 10달밖에 안 돼서 내가 어느 정도 타는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장혁 씨가 나보다 더 잘 탄다는 것”이라며 “다만 주어진 시간 안에 목표치에 다다르기 위해서 촬영하는 기간 내내 말을 탔다”고 답했다. 그는 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영화 <블라인드>의 김하늘 씨가 나보다 훨씬 잘했다”며 “아예 안 보이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늘 감독님과 상의하며 디테일을 잡아 갔다. 연기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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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 감독 : “동물 영화 또 찍을 생각 있습니다”
- 29일 영화 <챔프> 언론시사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환경 감독이 한 말. 말을 소재로 한 영화 <각설탕>(2006)에 이어 또 다시 경마를 소재로 한 <챔프>를 연출한 이 감독은 “<각설탕> 찍고 나서 돼지나 소를 소재로 한 영화 연출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며 “당분간 쉬겠지만 동물과 인간과의 교감은 늘 울컥하는 부분이 있어서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를 또 찍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챔프>는 9월 7일 개봉한다.
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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