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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전강후약..3일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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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일제 상승하는 속에서도 중국 증시는 3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낙폭을 전날에 비해 줄이는 모습이었다.


3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82포인트(-0.4%) 하락한 256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초반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1.5%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다중증권의 우 칸 펀드 매니저는 "물가 상승이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몇 개월간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전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인민은행이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다음 달 5일부터 상업은행의 지급준비금 적립대상에 그동안 예외로 인정했던 보증금 예금을 포함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에 1.4% 하락마감된 바 있다.


완커(-0.37%) 바오리 부동산(-0.09%) 우롱 부동산(-1.63%) 등 부동산 관련주가 일제 하락했다.


선인완궈 증권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닝보은행은 1.67%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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