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작곡가 정재형이 '무한도전-우천시 취소 특집'에서 입었던 티셔츠의 출처가 밝혀져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한 네티즌은 하하의 트위터에 "재형이 형이 입던 옷 이 꼬마 거였어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지난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한 장면이 담겨 있으며 아역배우 중 한 명이 걸스카우트라고 써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우천시 취소 특집'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정재형이 입었던 셔츠와 같은 것으로 이날 MC 유재석은 직접 소품실을 찾아 멤버들이 입을 아동복을 골라 입혔다.
사진을 접한 하하는 "이걸 또 찾았어요?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태호PD는 "'욕망의 불꽃' 첫 회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정작 당사자인 정재형은 "이거 알고 입힌 거 아냐?"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티즌들은 "저걸 찾아내다니 매의 눈이다" "꼬마보다 정재형이 더 잘 어울려" "정재형이 소화 못하는 옷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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