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고려아연에 대해 아연잔재처리라인(Fumer) 증설로 인한 안정적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2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심혜선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2년 7월 온산 5기 Fumer 가동시에는 영업이익이 약 400억원 가량 추가될 것"이라며 "은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증설효과에 따라 이익은 감소하지 않을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증설에 따른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는 2013년에는 이익상승효과가 두드러질것이라고 판단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Fumer 이익은 일종의 광산과 같은 개념"이라며 "아연, 연 이외에도 귀금속 및 희귀금속까지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귀금속 광산의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일부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12년 이후에는 아연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중국의 강한 수요모멘텀도 부각될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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