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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 역습나섰지만 김정일은 결국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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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 역습나섰지만 김정일은 결국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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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결과 한미군이 북한군의 침공을 막아낸 후 평양으로 진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체포하려 했지만 도주한 것을 알려졌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군 관계자는 27일 "지휘소연습에서 평양까지 진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도주해 체포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독재자의 경우 조국을 버리지 못하고 은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실제상황이라면 국경인근에 은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세계 대표적인 독재자들이 도주가 예상되거나 체포된 장소는 모두 자신들의 나라였다.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도 미군에게 생포된 장소는 이라크 티크리트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티크리스 강 남쪽 아드와의 외딴 농가였다. 당시 후세인은 작은 마당 옆에 양탄자 천을 덮어 교묘하게 위장된 곳에서 생활했었다.


리비아 카다피도 도피 예상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카다피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막이나 산악지대로 숨어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카다피 추적을 위해 영국 최정예 특수부대인 육군공수특전단(SAS)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 반군으로 위장한 SAS 소속 22연대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로부터 '카다피 추적' 특명을 받아 반군과 공조해 체포작전을 시작했다고 영국 국방부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한국군과 미군도 이 때문에 지난해 UFG 연습에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체포하는 훈련을 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올해 연습에서도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우리 군에서는 군단, 함대, 비행단급 이상 지휘부 등 5만60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ㆍ미 연합사령부가 주도하는 이번 연습은 전면전과 국지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직위자들의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습에서는 특히 육ㆍ해군 총장에게 작전지휘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이 적용됐다.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전구 작전을 지휘하고 각군 총장은 기존 군정과 관련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화상회의(VTC) 등을 통해 최초로 군령 계통에 참여해 작전을 지휘했다. 미군은 전시 연합방위체제 아래 전구작전 지휘가 가능하도록 지상군 및 해ㆍ공군 구성군, 작전사령부로 편성해 연습을 진행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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