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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전남대 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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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011년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체인발전용 자전거 발전기 모듈을 개발한 전남대 'E&H Engineering'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대학 72개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선발된 6팀이 주어진 12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전남대 'E&H Engineering'팀은 체인 텐셔너 기능을 겸비한 체인발전용 자전거 발전기와 리튬폴리머 배터리 충전 회로를 이용한 USB 전원회로를 고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대 'Fix-it'팀은 경사로 자동감속장치를, '새로움'팀은 '발광형 자전거 잠금장치'를 개발했다. 이밖에 낙찰권 및 중고제품 판매 가능한 소셜 경매서비스를 선보인 서경대 이성준 학생과 홍익대 매뉴퓨처팀, 한성대 귀도팀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팀이 창업을 할 경우 신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보증지원과 외부전문가의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심사위원인 성경아 특허청 심사관은 "대학생들이 준비한 아이디어가 예년보다 수준이 월등히 높아져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취업보다는 창업을 꿈꾸며 준비한 갖가지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가 기대이상"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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