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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시][유형3]내신보다 수능점수가 높다면 논술 보는 '일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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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성신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에 도전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 박은희 기자]일반 전형에는 대부분 논술고사를 보기 때문에 수능과 논술을 병행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는 논술고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사립대도 '논술100%전형'을 폐지하고, 논술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등 비중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논술은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올해부터 논술 100% 전형이 없어지면서 논술고사를 반영하는 전형 대부분이 학생부와 논술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외견상 논술 반영 비율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나 주요 대학의 경우 학생부 성적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은 탓에 결국 논술이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논술반영 비율,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여부,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능력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 논술고사의 특징은 시험시간과 문항수가 감소했다는 것이다. 건국대의 경우 시험시간은 180분에서 120분으로, 문항 수는 인문계열의 경우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자연계열의 경우 10문항에서 6문항으로 감소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홈페이지에 논술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지원 대학을 확실히 정한 후 기출 유형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는 수시 1, 2차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 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의 30%를 논술 100%로 뽑는 '우선 선발'을 없애고, 논술 70%에 학생부 30%를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올해부터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인문계열과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국어ㆍ 영어ㆍ수학ㆍ사회 교과가 반영되고,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ㆍ 영어ㆍ 수학ㆍ 과학이 반영된다.


2012학년도 논술고사 출제경향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교과형 논술인 만큼 특정 교과영역의 단순 암기 위주식 지식 평가가 아닌, 고교 교육과정 수준 범위 내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과지식에 대한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은 물론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2012학년도 논술고사는 10월 1일(토)에 진행되는 데 자연계열 모집 단위는 오전, 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오후에 2회로 나뉘어 실시한다. 제시문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해결력 등을 측정하기 위해 비교적 짧은 분량의 답안이 요구되는 질문 2~3개(200 ~ 400자 정도)와 제시문에 나타난 관점들을 비교하고 자신의 관점을 논하도록 요구하는 질문 1개(600 ~ 800자 정도)로 구성된다. 인문계열 논술은 전제 제시문 중 1개 정도의 영어지문을 활용할 예정이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이 1문제 정도 출제된다.


수시 2차 모집은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14일(수)~16일(금) 3일간 접수한다. 논술 우수자 전형으로 350명,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어학 재능 우수자로 206명을 모집하는 등 총 629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 관련 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dongguk.edu)에서 기출문제 및 해설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대(총장 심화진)의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없이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학업능력을 바탕으로 이해력과 사고력을 통한 논리적인 글쓰기에 장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 전형에서는 1단계 배수 선발 없이 지원자 모두 논술고사에 응시하게 된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하여 10월 3일(월)에 실시한다. 2011학년도까지 자연계 논술을 실시했던 의류학과는 올해부터 인문계 논술로 변경되었다. 성신여대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외에도 학생부, 실기, 외국어 성적 등 각 전형마다 다양한 전형요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또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 전형 간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 1차에 지원한 학생도 수시 2차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수시1차 모집은 9월 14일(수)~16일(금)이며,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4일(월)~18일(금) 5일간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ungshin.ac.kr/iphak)를 참고하면 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대(총장 김선욱) 수시모집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 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면제해 주는 경우가 있다. 모집 인원의 40%를 학생부 교과 30%, 논술고사 70%로 뽑는 '우선 선발'전형(스크랜튼 학부 제외)이 그것이다.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 50%, 논술고사 50%의 비율을 반영하여 총 56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인문자연 계열과 스크랜튼학부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2011년 10월 3일(월)에 실시한다. 올해부터 인문계열I, 인문계열II, 자연계열로 구분하여 모집단위별로 분리하여 시행한다.


인문계열I은 언어논술만 출제되며 지문 중에 영어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인문계열II는 언어논술과 간단한 수리형 논술이 출제되는데, 인문계열II에 출제되는 수리형 논술은 수학문제가 아니라 일상 생활이나 사회 현상 등에 대한 통계나 도표 등의 수치를 사용한 자료를 읽고 해석하는 논술이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영역에 중점을 둔 수학 영역 문항 3개와 과학 영역(물리, 화학, 생물) 문항 1개로 구성되는데, 과학 영역은 지원자가 물리, 화학, 생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시험시간은 지난해 150분에서 120분으로 단축되었다.


원서접수 기간은 1차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경우 9월 14일~16일이며, 2차 모집은 11월 14일~17일이다. 각 전형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ewh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대(총장 한영실)의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은 논술 중심형으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고교졸업자뿐만 아니라 외국 고교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도 학생부 3학기 이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논술에서는 교과 과정 내의 제시문을 활용하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논제의 개방성을 높여 '논술' 능력을 점검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각 문항별로 3~4개의 지문으로 구성되며, 자연계열에서는 수리형 문제풀이가 포함돼 있다.


올해부터 논술 100%를 반영해 선발하는 우선 선발이 폐지됐으며, 모집인원 400명 전부를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문항 수는 지난해에 비해 1개 문항이 줄어들어 공통문항 1문항과 인문계와 자연계 계열별 1문항으로 총 2문항이 출제된다. 시험 시간 또한 120분 이내로 작년보다 30분이 줄어들어 수험생의 부담이 더욱 낮아졌다. 인문계열은 11월 20일(일), 자연계열은 11월 19일(토)에 논술시험을 본다.


수시1차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은 9월 14일(수)일~16일(금) 원서접수를 받으며, 수시2차 일반학생 전형의 원서 접수기간은 11월 11일(금)~15일(화)이다. 입학에 관한 문의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sion.sookmyung.ac.kr)의 수시 모집 요강이나 입학정보센터(02-710-9920)로 문의할 수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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