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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땅, 어느 건설사가 가져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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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해지된 용지 25일 오후 4시 입찰 마감, 계약 뒤 바로 분양할 수 있어…수도권 등 15개 업체 관심

세종시 아파트 땅, 어느 건설사가 가져갈까 세종시 공동주택 판매 현황. 이 가운데 1-2, 1-4 지구의 아파트용지가 25일 입찰마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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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에 민간아파트를 짓겠다고 약속했다가 계약해지된 땅이 주인을 맞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사업본부는 지난 4월 롯데, 두산, 금호, 효성 등 4개 건설사와 계약했다가 해지한 세종시 시범생활권지구(1-2, 1-4지구) 공동주택용지 13필지에 대한 입찰을 오후 4시에 마감하고 낙찰자를 발표한다.


LH는 지난 5일 공고에서 8개 필지에 대해 대형평형 위주인 아파트를 국민주택규모의 중·소형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바꾸고 바뀐 조건에 맞춰 재분양했다.

나머지 5개 필지는 국민주택규모를 넘는 대형평형 용지로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린다.


팔리는 땅은 기반시설공사가 상당부분 이뤄져 건설사들은 계약 후부터 아파트분양을 준비할 수 있어 오는 10월 분양을 준비하는 다른 민간건설사와 비슷한 때 입주할 수 있게 했다.


건설사들은 LH에 지나치게 낮은 용적률을 높이고 대형위주에서 중·소형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해었다. LH가 건설사들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여 공고를 한 만큼 건설사들이 얼마나 참여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시장이 살아나는데다 첫마을아파트 분양 성공, 과학벨트 확정 등으로 세종시에 대한 투자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다.


지금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는 수도권의 W건설, 전남 H건설, 전북 S건설 등 10곳이 넘는 것으로 LH는 파악했다.


LH 세종시사업본부 관계자는 “많은 건설사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충청권 업체까지 포함해 15곳 정도의 건설사에서 문의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이날 오후 2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단지 내 상가(84호)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


공급되는 첫마을 2단계 단지 내 상가는 ▲B1블록 14호(분양면적 55~89㎡) ▲B2블럭 50호(34~96㎡) ▲B4블록 20호(111㎡~196㎡)이다.


공급예정가는 호별 분양면적기준 3.3㎡당 213만~1214만원. 평균분양단가는 559만원이다. 입찰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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