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는 젊은 사용자층을 겨냥해 화려한 컬러의 최신형 노트북 '삼성 센스 Series 3 300V'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삼성 노트북과 달리 밝고 화려한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시크 블랙, 스모키 실버, 라스베리 핑크, 알라스카 블루, 바이탈 오렌지 등 5가지 컬러를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내부 키보드에도 노트북 커버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됐다.
또한 이 제품은 '비반사 디스플레이(Anti-Reflective)'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 및 눈의 피로 없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LCD 테두리 사이즈를 10.3mm 로 줄여 동급 제품 대비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드웨어 사양도 뛰어나다. 인텔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640GB의 HDD를 지원하며, 4GB 메모리를 기본 탑재해 빠른 스피드와 넉넉한 저장 공간으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 없을 경우 자동으로 내장그래픽 모드로 전환되고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하면 외장 그래픽 모드로 전환되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도 탑재됐다.
삼성 노트북이 새롭게 선보이는 '컨트롤 센터(Control Center)'도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네트워크 등 컴퓨터의 모든 설정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기존 미니 노트북에 적용했던 컬러를 Series 3 300V에 적용하게 됐다"며 "이 제품의 밝고 선명한 컬러 및 최신 성능은 젊은 층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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