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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딸도 얻고 USA투데이 1면도 장식하고..'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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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딸도 얻고 USA투데이 1면도 장식하고..'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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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내가 딸을 출산하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된 데다 미국 내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1면을 장식했다.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씨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병원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무빈, 건우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추신수는 이로써 기다리던 첫 딸을 얻었다.


추신수는 아내 곁을 지키기 위해 이날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추신수가 셋째 아이를 얻게 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또 이날 미국 USA투데이 22일자 전체 1면 상단과 스포츠섹션 1면을 큼지막하게 장식했다.


이 신문은 전체 1면 상단에 '나라의 희망을 안고(Carrying hopes of a nation)'라는 제목과 추신수의 사진을 싣고 아래에 '한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상과 음주운전으로 망친 시즌을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1면에는 보다 자세히 추신수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추신수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음주운전 사건 때의 심경을 담담하게 토로하며 "정말 해서는 안될 실수였다"며 "당시 인터넷을 계속 체크했는데 댓글이 정말 좋지 않았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였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몇몇 사람들이 날 싫어하지만 상관없다. 그들은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 내가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알지 못한다"라며 "그저 내가 야구를 하고 많은 돈을 번다는 것만 볼 뿐이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음주운전 사건 이후 추신수가 미국과 한국 언론들로부터 걸려왔던 휴대폰 번호도 바꾸는 등 일상에 여러 변화가 있었다며 가정에 더욱 충실해졌다고 소개했다. 추신수는 "눈과 귀를 닫고 산다. 이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가 결장한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시애틀에 2-3으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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