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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성감염증제품 등 미국 매출 급증 전망..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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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키움증권은 23일 씨젠에 대해 바이오레퍼런스사에 공급되는 성감염증제품 매출액이 뉴욕주 허가로 급증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지현 연구원은 "최근 다중 융해곡선 진단기술 개발로 실시간 다중분석제품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미국 수출의 주력 거래처인 바이오레퍼런스사의 커버리지 확대 및 성감염증 외에 추가적인 품목 계약 등으로 성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주 허가는 두 가지 측면에서 향후 펀더멘털 레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뉴욕주는 미국 FDA 만큼 까다로운 허가 규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허가를 통해 향후 FDA를 통한 품목허가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 뉴욕주는 재소자를 비롯한 성감염 환자수가 현재 공급되는 동부 14개주 만큼 커서 이번 뉴욕주 품목허가로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감염증 진단제품의 매출액은 지난 2009년 21억원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72억원에 달했고, 금년에는 150~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뉴욕주 허가효과로 3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3분기 외형성장세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씨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4.3%, 472.8%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3분기 실적 급증세는 기술료 및 계약금이 신규로 유입되고 성감염증진단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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