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20% 하향 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경기 불안감이 디스플레이 업황에 반영 중이며 패널수요 약세와 8월 패널가격 하락으로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15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적자폭은 점차 줄겠지만 2012년 1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2011년 LCD TV출하량 증가율도 당초 9%에서 2%로 하향조정했지만 패널수요가 감소하지 않는다면 패널가격의 추가하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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