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재미교포 미셸 위(22ㆍ한국명 위성미)와 크리스티나 김(26ㆍ한국명 김초롱)이 솔하임컵 미국 대표로 선발됐는데….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여자프로골프대항전 솔하임컵 미국 멤버에 승선했다고 전했다. 미셸 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미국팀 선발 포인트 랭킹 6위를 지켰고, 크리스티나 김은 10위로 막차를 탔다. 미국은 주장 로시 존스가 지명한 비키 허스트와 라이언 오툴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12명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미셸 위는 특히 2009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혼자서 승점 3.5점을 따내는 등 미국의 3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크리스티나 김 역시 폴라 크리머와 함께 3점을 따내며 크게 기여했다.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2년 마다 미국과 유럽을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23일부터 3일간 아일랜드 미스의 킬린캐슬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솔하임컵 미국대표팀 명단= 크리스티 커, 스테이시 루이스, 모건 프레셀, 안젤라 스탠퍼드, 폴라 크리머, 미셸 위, 브리타니 린시컴, 브리타니 랭,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나 김(이상 포인트 랭킹 순), 비키 허스트, 라이언 오툴(이상 주장 추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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