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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쉬어 가자' 관망 심리...다우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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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오는 26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3차 양적완화(QE3)에 나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과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이 공존하며 관망심리가 우세하게 작용,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지난 주말보다 36.85포인트(0.34%) 상승한 1만854.5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0.29포인트(0.03%) 오른 1123.82에, 나스닥 지수는 3.54포인트(0.15%) 상승한 2345.38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개장 초 1% 이상 상승했으나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피고측 변호사를 고용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 이후 금융주들의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좁혔다.


골드만삭스는 5%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웰스파고의 목표주가 하향조정으로 7.5% 밀렸고 JP모건은 2.7%, 씨티그룹도 2% 가까이 하락했다.

휴렛팩커드(HP)는 투자의견 상향조정으로 3.6% 올랐고 주택자재업체 로우스는 주당 14센트 배당 소식으로 1.1% 상승했다. 구글도 투자의견 상향조정으로 1.5% 뛰었다.


보잉사는 델타항공이 100대의 여객기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 올랐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소식을 전한 포드와 도요타 자동차는 각각 0.2% 상승, 0.2% 하락하며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도이치뱅크와 크레디트스위스(CS)는 경기불확실성으로 올해말 스탠더드 앤 푸어스(W&P) 500지수 목표치를 각각 하향조정했다.


도이치뱅크는 S&P500 목표치를 당초 1550에서 8.1% 낮춰 1425로 내려잡았고 크레디트스위스도 기존 1275선에서 1100선으로 크게 낮춰 잡았다. CS는 S&P500 상장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95달러에서 8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대비 1.86달러(2.3%) 오른 배럴당 84.1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브렌트유는 리비아 사태가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44센트(0.4%) 내린 배럴당 108.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비아는 지난 2월 내전이 일어난 이후 대부분의 원유수출을 중단했지만 사태가 종결되면 원유 수출을 재개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금 값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마감직후 사상 처음으로 1900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전날대비 온스당 39.7달러(2.1%) 오른 189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값은 거래 마감 직후 전자거래에서 온스당 1900.8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9월 인도분 은값도 89센트(2.1%) 상승한 43.33달러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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