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영업이익의 안정성은 물론 성장성도 재부각 될 시점이라며 목표가 14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동건 연구원은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이지 않았던 환경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2분기 영업이익은 상당히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코오롱인더는 2분기에 태양광 및 LCD경기 둔화로 태양광과 광학용 필름판매 물량이 감소했고, 4월 정기보수로 석유수지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패션부문 비수기 요인에 따른 이익 둔화와 필름부문 판매량이 둔화 하겠지만 주력사업이 호조를 띄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회사인 코오롱 난징법인이 타이어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3분기부터 증설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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