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원 분석 결과, 가스사고확률 0.1% 감축시 약 3749억원의 경제적 편익 발생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의 가스안전관리 활동이 연간 3조원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조세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관리활동 사고예방분야 효과가 1조3540억 원, 27개 지역본부·지사 관내 업소의 38개 품목 수출지원과 해외사업지원처 지원 등을 통한 기업 수출지원 효과가 1조657억원으로 분석됐다.
가스안전관리 활동과 직간접 연관이 있는 국내 고압가스 특정제조시설 등의 매출총액은 약 270조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의 약 2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스안전관리와 직접 연관성이 높은 천연가스, 도시가스 산업의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21조665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조6946억원으로 분석됐다.
조세연구원은 가스안전관리 투입 비용이 1억원 늘면 가스사고는 0.89건 감소하며, 가스사고확률 0.1% 감축시 약 3749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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