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제유가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93센트) 오른 배럴당 87.5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 대비 1.5%(1.58달러) 오른 배럴당 110.71달러를 기록했다.
숀 브로드릭 웨이스 리서치 천연자원부문 애널리스트는 "달러 약세가 원유, 금 등 모든 상품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며 "달러 약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상품 가격 랠리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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