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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티, SW수출株 매력부각..'매수'<신한금융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케이비테크놀러지(케이비티)에 대해 하반기 실적모멘텀과 함께 수출주로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33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태국 NID카드 및 NFC USIM 매출가세와 함께 최근 수주한 국내 은행카드에 대한 실적이 확대될것"이라며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에 대한 수출도 늘어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매출액에 대해서는 상반기대비 59.8% 증가하고, 지난해 동기대비 93.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보다는 소폭 하회했으나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케이비티는 2분기 K-IFRS 별도기준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수출확대와 함께 2분기부터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카드제조 자회사 코나미디어, 제이디씨텍과 시너지 효과 등으로 양호한 영업이익률도 지속될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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