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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등급 강등 관련 S&P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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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했던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S&P의 신용등급 산정 방법과 신용등급 강등 정보 사전 유출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통신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했다.

앞서 S&P가 정부의 부채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2조달러 가량의 계산 착오가 있다는 점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졌다. 또한 신용등급 강등 직전 월가 은행 관계자들이 S&P측과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 강등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다.


S&P의 에드 스위니 대변인은 감독당국의 조사와 관련해 내부 대응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내부 정보와 증권 규제 정책 등을 매우 신중하게 다룬다며 내부 애널리스트들이 자신들이 평가하는 회사나 국가의 주식이나 옵션을 보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S&P는 내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오래랜 방침과 절차를 가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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