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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포츠 "직접 장비 사서 즐긴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에 수상레포츠 만큼 시원한 여름 스포츠가 또 있을까. 점차 국내에도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장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수상레포츠 장비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는 수상레포츠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등의 장비가 국내에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구성도 더 다양하기 때문.

수상레포츠 "직접 장비 사서 즐긴다" ▲수상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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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쇼핑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쇼핑은 옥션과 G마켓을 포함해 이베이의 글로벌 계열사들을 연결해 해외 상품들을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든 인터넷 유통 사이트다.


이베이쇼핑 관계자는 최근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매번 장비를 빌리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니아층 사이에서 해외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쇼핑에 따르면 해외 운송비나 수수료를 포함해도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최대 30%싸게 장비를 갖출 수 있다.

이베이쇼핑은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환율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팁도 빼놓지 않았다. 환율이 하락세일 때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것. 또 나라별 제품을 비교 구매하고, 경매를 이용한 것도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수상레포츠 "직접 장비 사서 즐긴다" ▲웨이크보드와 전용 부츠


이윤정 이베이 쇼핑담당 대리는 “국내 제품보다 다양하고 이색적인 디자인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외구매 대행 서비스를 통해 수상 레포츠 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며 “환율 하락세에 국내 제품보다 다양한 디자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게다가 여성용 용품들도 국내보다 종류가 다양해 이베이를 통해 수상레포츠 용품을 구비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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