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이 자원외교의 뒷이야기 등을 담은 저서 '자원을 경영하라'(김영사 펴냄)'를 출간했다.
책에는 지난 2009년 8월 리튬 확보를 위한 남미출장을 시작으로 2010년 말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출장에 이르기까지 29만4883km에 이르는 방대한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이 기간 동안 모두 12개국을 방문했으며 23회 정상면담을 했다.
이 의원은 "자원외교 활동 중 개도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참으로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을 그대로 적었다"며 "저의 아마추어 경험이 대한민국 자원외교가 지향할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09년 6월 "앞으로 당과 당무, 정치현안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대통령 친인척으로 엄격하게 처신하겠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 국가경제와 자원외교 활동에 매진해왔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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