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비싸서 못산 우량주, 절호의 쇼핑찬스 왔다"

시계아이콘03분 2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골드메이커]"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필자가 투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필자의 투자판단력이 다른 투자자의 그것보다 올바르다는 사실을 시장에서 검증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투자란 '지적인 모험'이다."


제도권의 전문가도 아니면서 또한 전업투자가도 아닌 개인투자자가 '가치투자의 시대가 온다'라는 책을 쓰면서 서문 맨 앞머리에서 고백한 글이다.

흔히 주식투자의 목적을 "돈을 벌기 위해서 또는 점잖게 말해서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지적 만족감을 목적으로 하다니 놀랍기도 하고 심지어 사치스럽기까지 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 책이 이미 저자의 세번째 주식투자서란 점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취미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내공을 지녔음을 알아 차리기가 어렵지 않다.


게다가 책 속에서 5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한고 있다고 밝히고 있듯이, 이 책 곳곳에서 주식투자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향기를 짙게 맡을 수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맛있는 차를 음미하는 듯한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필자는 훌륭한 국내 저자를 발견하면 가능하면 만나보고 싶고, 또 가급적이면 직접 특강도 들어보려고 하는데, 이 책의 경우 다행스럽게 출판사를 통해 저자와 연락이 닿았다.


필자가 참여하는 독서클럽 ‘밸류리더스’에서 특강을 해주길 요청하니 흔쾌히 승락하여 귀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 연재에서는 책과 특강 내용을 중심으로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 가치투자란 무엇인가?


대부분의 투자서들이 "이렇게 하면 돈을 번다"라고 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저자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돈을 쉽게 벌겠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싹 지워라"고 강조하고 있다.


투자로 돈을 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시장에 대해 매우 진지한 성찰을 거쳐야 하고, 치밀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한마디로 주식투자란 목숨을 걸고 벌이는 투쟁이라는 것이다.


이 정도라면 주식투자를 일종의 전자오락처럼 가볍게 여기는 분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경고인 셈이다.


주식투자는 매수부터 시작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너무나 간명하고 정확하게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즉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려면 기업의 가치를 파악해 현재의 주가가 그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을 때 매수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곧 가치투자자의 주식 매수 요령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단순한 진리를 복잡한 설명과 수식으로 꼬아놓은 현학적인 책들 때문에 가치투자를 어렵게 느끼게 된다고 비판한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결국 기업의 가치에 수렴하는데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실적, 그 중에서도 기업의 이익과 가장 상관관계가 높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복리증식 능력을 보이는 종목을 보유해야 한다.


저자는 투자기법으로 흔히 등장하는 손절매에 대해 매우 비판하고 있다.


단 한번도 5%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서 상승하는 종목은 거의 없다며 결국 손절매란 저평가 가치주를 오랜 기간 보유함으로써 기록할 수 있는 높은 수익률을 원천봉쇄한다고 주장한다. 즉 손절매는 대표적으로 잘못된 속설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다.


오히려 장기간 갖고 있어도 무방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입한 뒤 이를 되팔 수 있는 적정한 가격을 산정하는 일이 가치투자자의 핵심업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매수한 주식이 두세 차례의 경기침체나 시장주기를 거치더라도 두려움이나 흔들림없이 갖고 있는 확고한 자세가 장기보유를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저자는 차트를 이용한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패턴매칭이 습관화되어 있는 인간본성에 말미암은 것일 뿐, 아무런 근거가 없는 일종의 착각상관이라고 주장한다.


이와관련, 디지털의 아버지로 유명하면서 대단히 성공적인 투자자의 한 사람이었던 클로드 섀넌의 말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가는 매우 지저분하게 재생된 데이터를 가지고 일하는 셈이다."



◆가치투자자가 되려면?


투자자는 우량기업을 싸게 매수해 인내심 있게 보유하는 사람이다. 투자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나 자신이며, 가치투자자로 성공하려면 끈기와 합리성을 지녀야 한다.


또한 투자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 소신,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진정한 가치투자자가 되려면 인격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버는 과정과 쓰는 방법 또한 정당한 경우에 돈도 더 잘 벌린다고 말한다.


가치투자자의 품성이란 땅 속의 화석처럼 발굴되는 것이라 믿으며, 투자자들이 해야 할 일은 자신들의 연장을 사용해 각자의 유물을 온전하게 발굴하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가치투자의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는다면 "NO"라고 대답하라. 거절할 수 있는 능력이 가치투자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품성이라고 말한다. 또한 인내심을 가지려면 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치투자자는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서 기회비용이 적은 것을 선택함으로써 매매결정 또는 종목별 비중 조절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부분은 필자의 저서 '전략적 가치투자'에서 소개된 가치가중 포트폴리오와 유사한 내용이다.


또한 투자 프로세스의 피드백을 위해 투자의 경험과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과 연구 그룹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고, 스승이 없다면 다양한 독서를 통해 배우라고 조언한다.


마침 책에서 저자는 독서에 관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밝히고 있다. "독서로 얻은 지식에 대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거나 글로 쓰거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등의 활동을 통해 현실에 적용시켜야 한다. 그래야 당신이 책에서 무언가를 배웠다고 할 수 있다."


지금 필자가 독서를 진행하면서 칼럼을 연재하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바로 그 과정이 아니겠는가?


◆시장 폭락이 절호의 매수기회?


저자는 시장에서 횡행하는 비합리적인 행동과의 싸움에서 늘 승리하는 쪽은 가치투자자라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시각에 입각해 투자하는 탓에 아무리 좋은 가치를 지닌 기업의 주식이라도 기다리지 못한 채 헐값에 내놓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을 바꾸는 단기투자자들 때문에 시장에 급격한 변동이 생기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가치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준다는 사실이 매우 역설적이라고 말한다.


약세장일 경우 많은 종목들이 기업의 본질가치 이하에서 거래되므로 매수할 수 있는 종목이 많아진다.


반대로 시장이 과열국면이라면 싸게 매수할만한 종목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특강을 진행한 7월 하순에 저자는 "한국증시에서 매력적인 종목을 발견하기 힘들어 별로 투자하고 있지는 않다"고 했는데, 이후 큰 폭의 하락이 발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합리적인 투자자들은 비합리적인 투자자들이 모두 비관론에 빠질 때 기뻐할 것인데, 이 때가 우량주식을 헐값에 사들일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남들과 동화되려는 소란스런 다수와 남들과 다른 길로 가려는 조용한 소수로 나뉘어 있는데, 수익은 대중이 모인 곳으로 가지 않으며 조용한 소수에게 깃들인다.


저자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멋진 말로 이부분을 정리한다.


가치투자자들은 주가가 내렸을 때 적절히 행동할 수 있는 준비가 늘 되어 있어야 한다며, 주가가 만약에 갑자기 하락한다면 당황하지 말고 회사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계산이 틀렸는지를 재고해 보라고 한다.


기업가치는 여전히 우량한데 많은 하락폭을 보인다면 추가매수할 기회로 삼으라고 권한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더불어 폭락이 거듭되고 있는 지금이 저자의 멋진 표현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매수에 임해야 하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신진오 가치투자자협회 회장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진오 가치투자자협회 회장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