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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소, FOMC성명 이후 전일比 2.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멕시코 통화인 페소가 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공개 후 급등했다.


FOMC를 통해 미국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둔화됐다는 점이 확인되자 이날 오전 5시 멕시코 페소는 2.4% 올라 달러대비 12.0391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다.

이와 함께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콜롬비아 페소와 브라질의 헤알도 크게 올랐다.


브라질의 헤알은 전일대비 2.3% 오른 달러대비 1.5890을 기록했다. 이것 역시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콜롬비아 페소는 전일대비 0.2% 오른 달러대비 1811.90에 거래됐다.

웰스파고의 아리암 바즈케즈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의 부정적 성명 발표 이후 라틴 아메리카의 통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올해 내내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달러를 팔아치우는 것이 통화 가치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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