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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시내 대학생 주택 900개이상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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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 '대학생 주택 확대 공급방안' 발표..내년 방 1330개 공급, 이후 매년 방 900개 이상

내년부터 서울시내 대학생 주택 900개이상씩 공급 2011~2020 대학생주택 공급물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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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내 대학생주택이 내년에 방 1330개를 시작으로 이후 매년 방 900개 이상씩 공급된다.

서울시는 다가구주택 매입 뒤 수선공급, 시유지 활용 신축, 뉴타운·재개발 내 부분임대아파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학생 주택 공급을 늘리는 '서울시 대학생 주택 확대 공급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에는 대학생 주택 총 515호, 방 1330개가 공급된다.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수선공급하는 유스하우징(150호, 방 300개), 노후 다가구 주택 재건축을 통한 주택(44호, 방 88개), 시·구유지를 활용한 신축주택(221호, 방 742개), 노후공가 수선을 통한 공급(100호, 방 200개)이다.

이후에는 매년 대학생 주택 450호, 방 900개 이상씩 공급된다.


먼저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시초격인 유스하우징이 매년 150호 방 300개로 확대된다. 평균 임대보증금은 100만원, 평균임대료는 약 6만~7만원 수준이다.


노후 다가구 주택재건축으로는 매년 50호, 방100개의 대학생 주택이 할당된다. 실례로 2009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던 성북구 정릉동 주택(54호, 방 108개)이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학인근 1km이내, 700㎡이상 면적의 기존 시·구유지를 활용한 신축방식도 도입, 매년 대학생 주택 150호, 방 300개가 생겨난다. 내년에는 서대문구 연희동 부지 원룸형주택, 성동구 마장동 부지 기숙사형 주택이 신축된다.


노후공가 개·보수를 통한 임대주택은 매년 100호 방 200개가 공급된다. 노후공가는 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거나 장기간 사업추진이 되지않는 구역 등이 대상이다. 임대료는 월 20만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집주인은 서울시에서 호당 500만원 이내의 수선비를 지원받는다.


장기적인 계획으로 뉴타운·재개발 예정구역 내 임대주택과 부분임대아파트 방식으로도 대학생 주택이 공급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학교의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뉴타운·재개발구역 내 기숙사 부지를 확보하고 대학이 매입해 기숙사를 짓는 방안도 마련했다. 시에서 대학교로부터 500m 이내에 있는 공람공고 이전단계 정비사업 구역 중 기숙사로 건립이 가능한 전체구역 면적 5%이상 규모의 적정 부지를 발굴하고 대학교에서 대상 부지를 감정가로 매입하도록 유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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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주택 입주대상은 시내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이다. 단, 수도권 외 지역 거주학생과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이하 가구의 자녀(4인기준 222만3500원) 등 저소득층이 우선대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저렴한 소형주택 멸실로 하숙·자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주택을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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