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 도봉구청 지하 1층에서 옥합이 생산한 가정용 화장지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공직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봉구청 지하 1층 아뜨리움에서 열린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옥합이 생산한 가정용 화장지가 판매된다.
도봉구 방학동 시루봉로 227(방학2동 602-19)에 위치한 옥합은 취약계층을 고용, 화장지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올 6월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봉구는 부서별 직원들로부터 사전구매 신청을 받는다. 행사당일에는 희망직원이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봉구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8개 업체가 참여한 ‘사회적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행정지원과 등 구청 내 11개 부서와 사회적기업을 연결해준 ‘1부서 1사회적기업 결연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홍보코너’를 구축,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안내하고 제품도 홍보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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