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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세계경제' 각국 경제관계자들, 7일 긴급회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유로존 중앙은행 총재들이 7일(현지시간) 긴급회동을 갖는다. 스페인·이탈리아로의 재정적자 전이를 저지하고 사상 초유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붕괴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관계자를 인용해 유로존 중앙은행 총재들이 이날 파리시간으로 오후 6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 측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한편 주요 선진7개국(G7) 재무장관들은 같은 날 뉴욕에서 회동해 사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 20개국(G20) 재무부 관계자들도 회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탈리아 국채 매입의 조건으로 정부 재정을 개혁하라는 ECB의 요구를 수용해 2013년까지 균형예산을 달성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닉 쿠니스 ABN암로은행 거시경제연구책임자는 “유럽은 정말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커진 위기를 더욱 키웠다”면서 “유럽 재정적자 위기는 그야말로 ‘노심용융(멜트다운)’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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