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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WC]한국, 2회 연속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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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세 이하 한국 축구 대표팀이 2회 연속 16강에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전반 37분 루이스 무리엘(우디네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개최국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이날 말리(3패)를 2-0으로 꺾은 프랑스(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B조 3위 뉴질랜드(승점 2)와 E조 3위 파나마(승점 1)가 조 3위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한국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12개국과 각 조 3위 가운데 승점이 높은 4개국 등 16강이 토너먼트에 나간다. 한국이 20세 이하 월드컵서 2회 연속 16강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장기인 세트피스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90분 내내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1분엔 상대 공격수 무리엘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6분 만에 결국 무리엘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골키퍼 노동근이 골문을 비우고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노동근이 볼 처리를 위해 나온 순간 무리엘이 먼저 공을 차지한 뒤 여유있게 제치고 빈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한국은 이후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상대 수비진을 뚫는 데 실패했다.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이기제의 강한 프리킥이 골키퍼 가슴에 안기면서 동점골 기회를 날렸다.


한국은 B조 1위 포르투갈이나 아직 조별리그가 끝나지 않은 C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C조 1위는 스페인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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