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건설 이달 중 550가구 분양예정..3.3㎡당 1940만원 예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울트라건설이 이달 중순 '서초참누리에코리치' 아파트 550가구를 분양한다. 보금자리주택지구내 최초 민간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1940만원 될 예정이다.
5일 울트라건설은 민간건설사로는 최초로 서울서초보금자리택지지구내 민간분양택지인 A1블럭을 낙찰받아 ▲전용면적 101㎡ 325가구 ▲118㎡ 171가구 ▲134㎡ 43가구 ▲151~165㎡ 펜트하우스 11가구 등 중대형 55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 주택지구중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서초지구는 강남생활권으로 강남까지 차로 10분 거리다. 인근에 양재천, 청계산, 우면산 등 자연환경과 접해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아파트 이름도 '참누리 에코리치'로 지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초 참누리 에코리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역으로 3.3㎡당 1940만원 안밖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강남지역 전셋값이 3.3㎡당 2000만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을 것"이라 말했다.
총 대지면적 3만9720㎡에 용적률 195%이하로 최고 25층, 6개동으로 지어진다. 북쪽으로는 우면산 조망, 남쪽으로는 양재천이 접해있고 청계산조망이 가능하다. 교통은 지하철4호선 선바위역이 800m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 역이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생활환경으로는 양재이마트,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대형할인점이 인근에 밀집하여 있고 서울대공원, 과천경마공원 등 레저시설과 청계산, 우면산 등산로, 양재천 개발계획으로 편리한 생활, 쾌적한 주거환경에 강남권의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지구 내 초등학교 1개교, 인근 우면2지구 내 중학교가 위치하며, 고등학교는 서초구 학군 배정이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 아파트(전용85㎡이하)가 5년 의무거주 10년간 전매제한기간에 걸려 있는 것에 비해 3년 내 전매(등기후즉시전매가능)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청약자격은 서울(과천)지역 청약예금가입자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미달 시 수도권거주자에게 공급된다. ▲102㎡이하는 서울시 600만원, 수도권 300만원 ▲135㎡이하는 서울시 1000만원, 수도권 400만원 ▲135㎡초과는 서울시 1500만원, 수도권 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청약자격이 부여된다. 이외에도 다자녀 및 노부모부양 특별 공급 등이 예정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8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573-0002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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