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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자매도시 진도군의 집중호우 위문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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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은평구 수해 주민들을 위해 검정쌀 600㎏(1㎏ 600포) 전달해 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의 국내 자매도시 가운데 한 곳인 전남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은평구 수해 주민들을 위해 검정쌀 600㎏(1㎏ 600포)을 전달해 왔다.


3일 은평구청을 방문해 김우영 구청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한 진도군 대표단(오판주 행정과장 외 3명)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주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내왔다.

은평구,자매도시 진도군의 집중호우 위문품 받아 김우영 은평구청장(왼쪽)이 3일 오판주 진도군 행정과장으로부터 진도검정찹쌀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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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진도군과 2005년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를 다지고 있다.


자매결연을 맺은 해인 20005년 겨울 대설 강풍 피해를 입은 진도군 주민들을 위해 은평구 주민들이 1000여만원 위문금을 모아 전달한 적이 있고 한파로 인해 작황과 판로가 여의치 않았던 진도대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 하는 등 양 도시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돈독한 우애를 쌓아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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