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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회장, 출금 풀려 中 출장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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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출국금지 조치가 풀려 3일 중국으로 출장을 떠났다.


이날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일부로 검찰에서 출국금지조치가 해제됐다"며 "이에 오전에 중국 사업을 확인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첫 출장지로 중국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검찰은 금호석유화학이 협력사와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 회장을 세차례 소환조사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바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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