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통일부는 5.24 조치 이후 남북교역기업들에 대한 특별대출금의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3일 밝혔다.
이종주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재까지 교역중단조치가 지속되고 있고 우리 업체들이 상환유예를 요청하면서 교육업체들이 대출기관을 일괄적으로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해 5.24조치 이후 남북교역기업들을 대상으로 남북협력기금에서 특별대출을 단행했고, 현재까지 165개 업체에게 298억원을 대출했다.
통일부는 다만 휴업이나 폐업, 신용불량 등의 이유로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업체는 대출기간 연장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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