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으로부터 유방암 항체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P062'의 국내 사업화 권리를 양도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청계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AP062 전임상 개발이 마무리되는 2012년쯤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자회사로부터 양도받은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림프종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다.
이천수 대표는 "이번계약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3대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5년 내 이들 품목의 독점적인 국내 사업화 권리를 이용해 국내 3대 바이오의약품 전문제약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