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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호텔 천장 붕괴로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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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주 서귀포시의 모 호텔 로비 천장이 붕괴되면서 투숙객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50분쯤 서귀포시 상예동 소재 모 호텔 1층 로비 천장이 붕괴되면서 석고보드와 합판 등이 떨어졌다. 이에 이모씨(36)와 길모씨(56) 등 2명은 큰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호텔에는 관광객 150여 명이 투숙하고 있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현재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가 난 호텔은 1984년 지어진 건물로, 지난 2004년 최초 리모델링 공사를 했고 내달 두 번째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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