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3506대, 수출 7257대 등 총 1만763대를 판매해 올해 월별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첫 1만대 돌파 이후 5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러시아와 중남미 수출 증가와 함께 내수의 영업력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7%, 내수는 28% 늘었다.
쌍용차는 ‘코란도 C 1박 2일 생생 체험 행사’ 및 ‘코란도 C 100인 白색 대축제’ 등 체험행사를 통해 앞으로 내수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이달부터 중국 수출 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 역시 상승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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