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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은 31일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 최근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성금 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재성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성금이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과 29일에도 산사태로 피해가 극심했던 우면산 일대에 14t급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구호용 건설장비와 운용인력을 긴급 지원했다.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임직원 400여명도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시내를 비롯한 부산시 용호동, 동두천시 상태동 등 주요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양수작업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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