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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박인비, 3위 "우승 멀어지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6초

셋째날 1오버파 부진 선두 마손과 6타 차, 청야니 2타 차 2위서 '추격전'

[브리티시] 박인비, 3위 "우승 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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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인비(23ㆍ사진)의 추격이 힘을 잃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앵거스 커누스티골프링크스(파72ㆍ6490야드)에서 끝난 마지막 여자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셋째날 1오버파의 부진으로 공동 3위(9언더파 207타)로 내려앉았다. 신예 카롤리네 마손(독일ㆍ15언더파 201타)이 2타 차 선두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전반 3, 8번홀에서 연거푸 더블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나마 이후 버디 4개(보기 1개)를 뽑아내며 만회했지만 선두와 벌어진 타수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손과 무려 6타 차다. 정교했던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7%로 떨어졌고. 30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마손은 이날도 4타를 더 줄이며 우승 진군을 이어갔다. 마손으로서는 그러나 디펜딩챔프 청야니(대만)가 2타 차 2위(13언더파 203타)에서 뒤쫓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청야니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손 역시 "리더보드를 보면서 청야니가 잘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 최나연(24ㆍSK텔레콤)이 버디 4개를 보기 4개와 맞바꿔 5위(8언더파 208타)로 떨어졌다. 박세리(34)는 공동 6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고, 유선영(25ㆍ한국인삼공사)이 공동 9위(6언더파 210타)다. 신지애(23ㆍ미래에셋)는 공동 22위(3언더파 213타), 이틀 동안 선두 다툼을 벌였던 이미나(30ㆍKT)는 8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28위(2언더파 214타)로 추락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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